배우 최화정(64)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재산 규모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
배우 최화정(64)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재산 규모를 밝혔다.
최화정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받았다.
최화정은 "제 나이 또래분들도 계시냐"고 궁금해했다. 상담사는 "화정님처럼 본인 커리어를 열심히 쌓아오다가 뒤늦게 나와 함께할 친구 같은 동반자를 찾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분이고, 계획형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상담사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돼 있냐"고 질문하자 최화정은 "일찍 일을 시작해서 안정은 좀 됐다. 자가 하나 있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재력이냐"는 물음에 "네"라고 했다.
배우 최화정(64)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재산 규모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
결혼정보회사 가입비에 대해 상담사는 "기본은 38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6000만원대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6000만원 내고 성사 안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상담사는 "최상위 프로그램은 일부 금액을 돌려드리기도 한다"고 설명했고, 최화정은 "그럼 1억원 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은 "결혼정보회사에 대해 사람들이 굉장히 궁금해한다. 자기 등급이 얼마인지 다들 신경 쓰지 않냐"는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상담사는 "등급으로 나누는 개념은 아니다. '매칭 난이도'에 따라 구분될 뿐이지 사람을 등급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며 "각자 매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매칭을 돕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답했다.
최화정은 자신이 새로운 만남을 원하는 이유가 결핍을 채우거나 외로움을 달래려는 목적이 아니라며 "결혼이라는 새로운 길을 걸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최화정은 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지난해 기준 해당 아파트 77평형 실거래가는 약 110억원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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