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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더니 이번엔 장기이식?…‘황비홍’ 이연걸, 웃통 벗은 이유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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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더니 이번엔 장기이식?…‘황비홍’ 이연걸, 웃통 벗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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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 이연걸과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 [사진출처=영화 스틸컷, SNS/편집]

황비홍 이연걸과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 [사진출처=영화 스틸컷, SNS/편집]


영화 ‘황비홍’와 ‘동방불패’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중화권 액션 스타 이연걸(62)이 웃통 벗고 촬영한 개인 영상을 공개했다. 소림 승려의 심장을 이식받았다는 ‘헛소문’을 없애기 위해서다.

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일 ‘쿵푸 황제’ 이연결은 50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소셜미디어(SNS)에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상의를 벗은 그가 쿵푸 동작을 연습하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반려견과 교감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슴에는 흉터 자국이 없고 근육도 선명하다.

이연걸은 심장수술설에 대해 “여론은 무서운 일이 될 수 있다”며 “(소문을 퍼트린) 그 친구를 알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비극을 추측을 부추기기 위해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걸 [사진출처=SCMP]

이연걸 [사진출처=SCMP]


앞서 온라인을 통해 이연걸이 ‘가장 잘생긴 소림 승려’로 알려진 치우펑의 심장을 이식받았다는 소문이 퍼졌다.

치우펑은 TV드라마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지만 지난해 8월 교통사고를 당해 2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같은 달 이연걸이 입원하고 치우펑의 시신에 봉합 자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문이 확산됐다.

이연걸은 지난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영화 촬영 중 당한 부상 후유증으로 수차례 치료를 받았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때마다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이연걸은 지난 8월에 작은 양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진을 올려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위해 공장으로 반품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공장(병원)에서 나오니까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다”고 면 요리를 먹는 사진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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