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수입 공개 "매월 외제차 한 대"

결혼정보회사 방문한 최화정
"경제적 안정 일찍… 자가 보유"

방송인 최화정이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영상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영상 캡처

방송인 최화정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대한민국 싱글의 아이콘 '최화정'이 갑자기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화정은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언제 설레어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여기에 제 나이 또래가 있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커플 매니저는 "요즘 60대 회원 중 좋은 인연을 찾는 분들이 있다"며 "커리어를 쌓고 평생 친구 같은 동반자를 찾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사람들이 말하길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내일이라도 결혼한다고 하지 않냐"며 "나도 그런 마음이 생기면 새로운 길을 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커플 매니저는 가입 시 필요한 기본 정보를 질문했다. 최화정은 경제적 안정도에 대해 "일찍 일을 시작해서 안정은 좀 됐다"며 "자가 아파트가 있다"고 답했다. 커플 매니저는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수입이 되시는 거 같다"고 말하자 최화정은 미소로 화답했다.

최화정은 원하는 남성에 대해 "나이가 있는데 근육 많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분들은 감당이 안 될 거 같다"며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