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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 대박! 'MLS 레전드 듀오' 등극 앞뒀다... "우승한다면 역사적인 듀오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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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 대박! 'MLS 레전드 듀오' 등극 앞뒀다... "우승한다면 역사적인 듀오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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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흥부 듀오'가 '레전드 듀오'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

영국 '골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전설적인 듀오들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것이다. 만일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MLS컵에서 우승한다면 그들은 역사적인 듀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아가 '흥부 듀오'를 극찬했다. '골닷컴'은 "MLS의 위대한 팀들은 다이나믹한 두 명의 공격수에 의해 완성됐다. 지금 우리는 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듀오가 등장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이는 단지 정규 리그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라고 찬사를 남겼다.

이어 '흥부 듀오'는 'MLS 레전드 듀오'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체는 LA 갤럭시의 랜던 도노반과 로비 킨, 시애틀 사운더스의 클린트 뎀프시와 오바페미 마르틴스, 그리고 토론토의 세바스티안 조빈코와 조지 알티도어 등을 '흥부 듀오'와 함께 높이 평가했다.

한편, '흥부 듀오'의 활약은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30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시즌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을 상대로 4-1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종료 후 MLS 사무국은 '흥부 듀오'의 매서운 공격력에 주목했다. MLS 사무국은 "플레이오프 2차전은 할로윈이 마무리된 뒤 펼쳐졌다. 그러나 손흥민과 부앙가는 오스틴에게 공포의 주말을 선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향한 극찬도 이어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4일 "손흥민은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전매특허의 왼발 슈팅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그의 활약은 긍정적인 상승세에 영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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