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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지지율 60%대' 회복했는데…'따로 가는'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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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지지율 60%대' 회복했는데…'따로 가는'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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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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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달 여 만에 60%대로 복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와 APEC 성과 등이 꼽혔는데 정작 여당인 민주당은 이런 상승 흐름에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로 나타났습니다.

1주일 전보다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를 회복한 것은 약 한 달 반만입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지난주 APEC에서 보여준 외교적 성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0%로 지난주 대비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동반 상승하지 못한 건데 이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을 놓고 당정이 보여준 의견 차이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 한 의원은 JTBC에 '당정간 엇박자'를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는 동시에 국정감사 기간의 여야 정쟁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재판중지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면서도 별도 기자회견은 없이 하루 앞서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녀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로 1주일 전과 같은 수준으로 민주당과의 격차는 계속 오차범위를 벗어나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지지율과 상관없이 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삶의 측면에서 잘못된 정책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이 제대로 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이지수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봉아연 한새롬]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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