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주말 포근하지만 곳곳 비…월요일 다시 찬 바람

연합뉴스TV 임하경
원문보기

주말 포근하지만 곳곳 비…월요일 다시 찬 바람

서울맑음 / 6.1 °


[앵커]

주말에도 포근한 가을 날씨는 이어집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이 시작한다는 절기 '입동'이 무색하게 날은 포근했습니다.

쌀쌀한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은 낮이 되니 거추장스럽습니다.

모두 두꺼운 패딩을 팔에 걸친 채 걸어갑니다.


주말에도 온화한 가을날은 이어집니다.

아침에도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15도 이상으로 오르며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10~60㎜, 남부 내륙에는 20㎜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 일요일 새벽부터 낮까지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기온이 크게 내려갑니다.

월요일 아침 철원은 0도까지 뚝 떨어지고, 서울도 5도로 날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최근 늦가을치고 따뜻한 날이 이어졌던 터라 체감 추위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도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화요일 낮부터 추위가 차차 풀리겠고, 주 중반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채린]

#날씨 #추위 #비 #온화 #포근 #주말날씨 #가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