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니코 파스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TBR 풋볼'은 6일(한국시간)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인 파스는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이었지만 코모에 잔류했다. 다만 파스의 미래는 여전히 친정팀 레알에 있다. 최근에는 첼시도 파스에 주목했지만, 레알은 파스의 복귀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공격수 파스. 20세의 나이에 대표팀에 차출됐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파스는 2023-24시즌 1군 스쿼드에 포함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월드 클래스'들이 활약 중인 레알 최전방에 파스 자리는 없었다. 여기에 킬리안 음바페까지 합류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파스는 이적을 모색했고 이탈리아 코모로 둥지를 옮겼다.
코모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6골 9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등극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지난 8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보고 4,000만 유로(약 667억 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스는 코모 잔류를 택했고 올해도 이탈리아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한층 더 성장했다. 현재까지 리그 10경기 4골 4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에 첼시도 파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친정팀 레알이 파스의 복귀를 시도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스도 레알 복귀에 긍정적이다. 'TBR 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파스는 "레알이 자신을 복귀시키려 한다면 그 이유가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TBR 풋볼'에서 활동하는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파스는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레알이 복귀를 통보했고, 그는 스스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파스의 레알로 갈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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