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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첫 취항하는 英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 어떤 곳인가 봤더니

매일경제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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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첫 취항하는 英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 어떤 곳인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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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애틀랜틱 항공기.  /사진= 픽사베이

버진 애틀랜틱 항공기. /사진= 픽사베이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까지 매일 운항하는 새로운 항공편을 내년 3월 29일부터 운항한다.

여행객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내에서 어퍼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3개 객실 구성을 체험 할 수 있다. 여행 중 무료 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와이파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사진= 버진 애틀랜틱

사진= 버진 애틀랜틱

버진 애틀랜틱은 서울~영국 런던 히드로 직항편에 프리미엄 클래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영국 여행에서 더 높은 편안함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어퍼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완전 평면 침대, ‘더 바’ 이용, 히드로 공항의 버진 애틀랜틱 클럽하우스 입장, 런던 도착 시 리바이벌 라운지 이용 등 우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취항을 기념하고자 버진 애틀랜틱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식음료, 엄선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배려한 승무원 서비스 교육을 포함해 맞춤형 기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윤은주 버진 애틀랜틱 한국 대표.  /사진= 버진 애틀랜틱

윤은주 버진 애틀랜틱 한국 대표. /사진= 버진 애틀랜틱


버진 애틀랜틱은 지난 6일 부로 한국 대표에 윤은주 지사장을 임명했다.


버진 애틀랜틱은 “윤 지사장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의 항공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전략, 시장 확장, 항공 파트너십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지사장은 버진 애틀랜틱에 입사하기 전 최근까지 아메리칸항공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지사장 역할을 맡아 성장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일본항공과의 공동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중소기업 시장 개발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주도했다.

윤 지사장은 버진 애틀랜틱의 한국 진출 및 성장을 주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친 항공사의 장기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즐 게리케 버진 애틀랜틱 인터내셔널 부문 총괄은 “한국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서울은 아시아로 가는 관문이자 그 자체로 목적지”라며 “윤 대표가 한국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리더십으로 버진 애틀랜틱이 입지를 확장하고 한국의 고객에게 고유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지사장은 “한국에 서비스를 출시하는 중요한 시기에 버진 애틀랜틱에 합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시장에서 버진 애틀랜틱의 입지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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