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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세운 동그라미재단, AI 인재 키운다…‘CircleUp AI Academy 1기’ 모집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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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세운 동그라미재단, AI 인재 키운다…‘CircleUp AI Academy 1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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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철수 의원(국민의힘)이 전액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이 인공지능(AI) 실무 능력을 갖춘 청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CircleUp AI Academy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11월 16일,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꾸준히 “기회는 나누어야 가치가 된다”는 방향을 실천해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같은 신념에서 출발한다.

AI가 산업과 일상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은 지금, 누구나 배우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실무 중심,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 역량

교육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동그라미재단 오픈챌린지랩에서 열린다.

AI 교육 전문 기관인 데이원컴퍼니, 모두의연구소, 더프롬프트컴퍼니가 함께 참여해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PR 실무자를 위한 AI 콘텐츠 제작,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영상 제작, 연구 목적의 AI 활용법, 조직 내 적용 가능한 업무 자동화 AI 실습,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심화 등이다.

각 과정은 30명 내외 소수 선발로, 단순 이론이 아닌 직접 만들고 다루는 형태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화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실무 역량을 얻게 된다.


동그라미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배움의 기회가 능력이 되고, 능력이 또 다른 가능성을 여는 연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출연자가 1500억 원을 전액 출연해 2012년에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혁신 기술 개발 지원, 창업 및 지역 혁신가 교육,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변화의 시작은 함께 할 때 가능하다”는 비전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