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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국정원, '김성태 대북송금' 도박 관련성 시사"

연합뉴스TV 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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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국정원, '김성태 대북송금' 도박 관련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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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한 측에 줬다고 하는 돈이 어디로 누구에게 갔는지 불분명하고 도박과 관련 있다는 점을 국가정보원이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의 자체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이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수사관을 감찰조사관으로 채용해 김 전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사했고, 아무런 관련성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에도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였을 당시 돈이 북한에 넘어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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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