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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연하' 손준호, '♥김소현 갱년기' 혼자 공부…"아내가 모르고 지나가게끔" (두집살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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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연하' 손준호, '♥김소현 갱년기' 혼자 공부…"아내가 모르고 지나가게끔" (두집살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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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두 집 살림'에서 손준호가 김소현을 감동하게 했다.

4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이하 '두 집 살림')에는 뮤지컬계 연상연하 부부 김소현,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들만 있게 되자 도경완은 손준호에게 "자식의 호르몬도 문제지만 배우자의 호르몬도 신경 써야 한다. (김소현)은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있냐?"라며 아내의 갱년기를 질문했다.

손준호는 "이건 불문율이다. 그건 나만 알고 지켜줘야 한다.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혼자 몰래 찾아봤다"라고 고백했다.



도경완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방법을 묻자, 손준호는 "이해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건 이 사람이 호르몬 때문에 이런 반응이구나'하고 거기에 서운해하지 말아야 한다. '안 그러던 사람이 왜 이래?'라고 하면 저도 힘들어진다"라고 전했다.

또 손준호는 "제가 하고 있던 고민을 형도 똑같이 하고 있어서 놀랐다"라며 "저는 아내가 호르몬의 변화를 모르고 지나가게끔 하고 싶다. 아내가 느꼈을 때 '이 시기에 남편이 이렇게 해줘서 내가 잘 지나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김소현을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손준호의 진심에 홍현희는 "언니는 몰랐던 거다. 우냐? 감동받은 것 같다"라고 알렸다. 김소현은 "눈물을 자제하려고 한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도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게 고맙다"라며 감동했다.



제이쓴은 "저도 호르몬이 고민인 게 홍현희 씨는 호르몬의 변화가 완전 심하다. 그래서 호르몬이 변화하거나 기분이 안 좋아질 것 같으면 피한다. 아니면 업다운이 있어서 불꽃이 튄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윤정 언니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도경완은 "아직 없다. 나는 '애초에 호르몬이 없나?' 싶을 정도로 항상성이 있다"라며 아내를 설명했다. 장윤정은 "저는 성격이 표현을 해서 해결이 될 일이 아니면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