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페라 '토스카'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오페라 '토스카'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토스카'는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작품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꼽힌다. 작품은 1800년대 로마를 배경으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 권력과 배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페라 가수 '토스카' 역은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파르마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선형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서선영이 맡았다.
토스카의 애인인 화가 '카라바도시' 역에는 테너 신상근과 박성규가, 로마 경찰 수장 '스카르피아' 역에는 바리톤 박정민과 류지상이 연기한다.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 역은 베이스 최공석이 맡았다. 지휘자 로베르토 쟈놀라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작품을 연주한다.
공연 예매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개관일인 10월 14일과 생일이 같은 관객에게는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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