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연극 '기억의 조각'이 오는 11월 7일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AI 기술이 인간의 창작영역에 깊숙이 침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예술의 본질을 묻는 질문을 던진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단체 '창작플레이'가 선보이는 '기억의 조각'은 AI가 예술을 학습하고 모방하는 시대에 진정한 예술의 의미와 창작의 주체성, 그리고 저작권의 귀속 문제 등을 극 속에 담아낸다.
극의 줄거리는 젊은 시절 화가로 성공을 꿈꾸던 윤서와 친구 세희가 예술의 순수함을 지키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노년이 된 윤서가 과거를 회상하며 전개되는 이 연극은 관객이 주인공의 기억 속을 함께 따라가며 개인의 삶과 예술에 대한 고민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무대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대구 시민들에게 친숙한 봉산문화거리다. '기억의 조각'은 이전 작품 '아줌마가 달려간다'에서 서문시장을 무대로 지역성을 강조한 바 있는 창작플레이가 봉산문화회관이라는 공간에 AI라는 현대적 주제를 결합해 또 다른 지역 밀착형 서사를 시도한다.
한편 ㈜레버리지히어로(대표 김일신)는 공연·뮤지컬·영상 분야 오디션 플랫폼 '쇼스타'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와 기획자를 한 곳에서 연결하는 통합 오디션 플랫폼으로 배우는 프로필 한 번 등록으로 다양한 오디션에 손쉽게 지원하고, 기획사와 제작사는 지원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결과를 즉시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쇼스타는 버전2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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