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기념 촬영 |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차 한국을 찾은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한-IDB 패키지 의향서(LOI·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 의향서에는 한·중남미 공동의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핵심광물·에너지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의향서를 바탕으로 양측은 한국에 AI 협력 허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면담에서 "AI·디지털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AI 협력 허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인력의 IDB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된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에 유능한 한국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IDB 한국어 웹사이트 등 한국 인력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s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