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복수의 양당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재와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가 20일 연립정권 합의서에 서명한다"며 "다카이치 총재가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되는 것이 확실한 정세가 됐다"고 해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신회는 오는 21일 치러질 것으로 관측되는 총리 지명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에게 투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신회는 의원이 입각하지 않는 '각외(閣外) 협력' 형태로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석이(seokye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