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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번째 별' 전북, 조기 우승 확정! 대전은 첫 파이널A, 울산은 강등권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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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번째 별' 전북, 조기 우승 확정! 대전은 첫 파이널A, 울산은 강등권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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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2025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가 종료됐다. 33경기의 대장정이 마무리됐고 이제 K리그1 12팀은 파이널A, 파이널B로 나뉜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시즌 초부터 기세를 이어오던 전북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33라운드 전북은 수원FC를 2-0으로 잡았다. 같은 시각 2위 김천 상무가 FC안양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전북의 우승이 확정됐다. 4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으며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2위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가 차지했다. 안양전에서 패배했지만 시즌 초부터 벌어놓은 승점 덕에 16승 7무 10패, 승점 5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은 정규 라운드 최종전 제주SK를 3-1로 격파하며 승점 55점을 차지해 2위 김천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했으며 남은 경기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노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기성용 더비'가 펼쳐졌다. 기성용이 도움을 올리면서 포항이 2-1 승리를 거뒀다. 포항과 서울은 각각 4위, 5위를 기록하면서 파이널A에 안착했다. 강원FC는 대구FC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파이널A 진출 경쟁을 펼치던 광주FC가 패하면서 강원이 파이널A 막차를 탔다.

승격팀 안양은 7위를 기록했고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8위에 머무르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경질된 뒤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 돌입한 울산은 안방에서 광주를 꺾고 강등권인 10위에서 탈출해 9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싸박의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듯했으나 전북에 패배해 10위로 떨어지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떠난 제주는 또 대전에 패배하면서 11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대구는 극적인 동점골로 강원전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내 11위 제주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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