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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이 투신해 지나가던 50대 남성을 덮쳐, 두 명 모두 숨졌습니다. 또 경북 울진에선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불시착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8시쯤,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오피스텔 고층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졌습니다.
[인근 상인 : 거기가 이제 쓰레기 버리는 쪽이어가지고, 쓰레기 버리러 가고 있는데, '아 여기 막혀있어서 못 버려요' 이러면서 가림막 쳐있고, 경찰차랑 소방차 와 있고…]
이 여성은 오피스텔 앞 인도에 있던 50대 남성을 덮쳤습니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바로 숨졌고,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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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한 대가 울진공항 담벼락과 충돌한 뒤, 겨우 멈췄습니다.
조종석 유리는 산산조각 났고, 동체 뒷부분은 파손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비행훈련원 소속인 조종 교관과 조종훈련생 등 2명이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상을 입었고, 민간인은 다치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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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 화물차 한 대가 왼쪽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서 2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9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뒤차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울산소방서·경북소방본부·시청자 송영훈 씨]
[영상취재 이완근 영상편집 이화영]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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