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낮에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날이 참 온화했는데요.
다만,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다시 시작되겠고요.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내리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대 70㎜,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 정도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와 제주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습니다.
더불어 취약 시간대 비가 강하게 집중되는 곳도 있는데요.
충남과 호남에 시간당 20㎜ 안팎의 세찬 비를 퍼붓겠습니다.
차츰 전국에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고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은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앞으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으나, 한낮엔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19도, 청주 21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보시면, 광주 21도, 부산 23도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제주 서귀포는 28도로 늦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찬 바람 탓에 다음 주 월요일 서울 아침은 5도로, 10도 이상 낮아지겠고요.
강원 높은 산간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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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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