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MLS에 몰고 온 폭풍'이라는 주제에 관한 패널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중 MLS 리포터인 앤드류 위비의 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비는 "우리는 손흥민의 효과를 확실하게 깨닫고 있다. 그가 LAFC에 막 합류했을 때, 팀은 그저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 그러나 이처럼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아가 위비는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선보이는 에너지는 정말 엄청나다. 드니 부앙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우리 앞에 위치한 창문에 달라붙어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라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LAFC 동료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서도 손흥민을 칭찬하기도 했다. 캐나다 국가대표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팀 소집 훈련 모습을 공개했는데 마티유 초니에르는 동료로부터 "손흥민은 보이는 것만큼 잘하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초니에르는 "그는 말이지, 수비 세 명이 달라붙어도 혼자 살아남아. 그러고는 곧바로 페널티 박스로 달려가"라고 칭찬했다. 이어 부앙가와 달성한 기록 역시 조명했다. 그는 "둘이서만 17골을 기록했어. 진짜 말도 안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나아가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손흥민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고, 결국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했다. 의심의 여지는 없었고, 그는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슈퍼스타다운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라고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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