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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팀 오늘 업무협의 개시…“대학생 사망 진상조사“

연합뉴스TV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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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팀 오늘 업무협의 개시…“대학생 사망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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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합동대응팀이 오늘부터 현지에서 공식 업무를 개시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늦게 프놈펜에 도착한 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외교부, 내무부 등과 잇따라 협의에 나설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혁 특파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구금된 한국인 송환을 위해 어제 오후 출국한 우리 정부 합동대응단은 이곳 캄보디아 시간으로 어제 밤 11시쯤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정부 합동대응팀은 어제 밤 프놈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잠시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합동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오늘부터 현지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며 "현황과 신속 대응 조치를 점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합동대응팀은 오늘 캄보디아 외교부, 내무부. 온라인 스캠대응위원회 등을 방문해 한국인 송환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앵커]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 부검과 유해 송환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캄보디아 법원은 박람회에 참여한다는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에 입국해 납치, 감금당한 뒤 지난 8월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 시신에 대한 부검을 승인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 정부 합동대응팀도 부검 장소와 일시, 방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합동대응팀은 부검에 경찰청 소속의 우리측 부검의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부검과 함께 시신 송환을 위한 협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구금 한국인 송환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어제 우리 국민 2명이 추가로 송환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붙잡혀 현지에서 구금 중인 한국인 63명 가운데 2명이 국내로 송환됐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국내 공항에 도착한 인원은 수사 관할서에서 체포해 수사한다며 대부분 인원이 현재 입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61명에 대해서도 신속한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도 추가로 한국인 송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한국인 송환을 위해 전세기 마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캄포디아 프놈펜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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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