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상민 대전 시당위원장 별세에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별이신 이 위원장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비통한 마음을 금할길 없다"며 애도했습니다.
장 대표는 SNS를 통해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영면하시길 바란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원장께선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어려운 길을 기꺼이 선택했다"며 "붉은 넥타이를 매고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왔다'고 결연히 외치며 우리 당에 입당하셨던 모습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참된 정치인의 기개 그 자체였다"고 추모했습니다.
또, "평생을 바쳐 대전·충청의 성장과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앞장섰던 진정한 충청인이셨고, 국회에선 이재명 민주당의 사당화에 맞서 누구보다 맹렬히 싸우셨다"고 추억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하면서도 이재명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행태에 추상 같은 호통을 내리셨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원장께서 보여주신 굳건한 신념과 용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이 그 뜻을 받들어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상식과 원칙의 정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