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제공]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15일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를 추가로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중재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4구가 추가로 송환되면 이스라엘에 인도된 인질 시신은 12구가 됩니다.
하마스가 인계하기로 한 인질 시신은 모두 28구입니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13일 시신 4구를 송환했고 전날 늦은 밤 4구를 또 인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받은 시신 4구 중 3구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1구는 신원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 시신이 이스라엘 인질이 아닌 가자지구 주민의 시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에서 돌려받지 못하는 인질 시신이 있으면 국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자지구에서 유해를 찾는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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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