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보이그룹 제이오원(JO1) 멤버 오히라 쇼세이와 일본의 걸그룹 미아이(ME:I) 멤버 이이다 시즈쿠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일본의 주간문춘은 오히라 쇼세이가 일반인 여자친구를 두고 이이다 시즈쿠와 부적절한 관게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쇼세이의 여자친구인 A씨가 지난 봄 쇼세이의 방을 정리하던 중 시즈쿠의 편지를 발견했고, 이에 쇼세이가 해명했으나 또다시 바람을 피우는 것을 발견했다.
주간문춘은 이에 쇼세이가 이달 A씨에게 과거 교제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것, 시즈쿠와의 바람으로 결별한 것 등을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불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손해배상을 책임지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후 제이오원의 소속사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히라 쇼세이는 당사의 규정에 반하는 사안이 발각됐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반하는 중대한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재검토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활동을 휴식한다"고 사실상 보도 내용을 시인했다.
미아이의 소속사 라포네 걸스 또한 "팬 여러분에게 깊게 사과 드린다. 재차 아티스트에게 올바른 지도와 교육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시즈쿠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한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CJ ENM과 일본의 요시모토 흥업의 합작으로 설립된 CJ ENM 산하 레이블이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시리즈의 제작을 주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데뷔한 제이오원, 아이엔아이(INI), 디엑스틴(DXTEEN), 미아이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제이오원, 미아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