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음악 등 원작 그대로 재현
10월 23~11월 9일 상하이공무대
10월 23~11월 9일 상하이공무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창작뮤지컬 ‘홍련’이 중국에 진출한다.
‘홍련’의 라이선스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중국 상하이의 중극장 상하이공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본과 음악뿐만 아니라 편곡, 연출, 안무까지 국내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형태로 진행된다.
‘홍련’은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시아 진출을 모색해왔다. 작품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동생을 해쳤다는 혐의로 저승 재판정 ‘천도정’에 끌려온 홍련이 저승신 바리의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전통 설화인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를 모티브로 삼아 국악 선율에 록 음악을 결합한 한국형 록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초연한 ‘홍련’은 올초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작사 마틴엔터테인먼트의 옥한나 프로듀서는 “이번 상하이 공연은 오랜 기간 면밀한 모니터링과 협업 끝에 성사됐다”며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을 아시아 무대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홍련’의 라이선스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중국 상하이의 중극장 상하이공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본과 음악뿐만 아니라 편곡, 연출, 안무까지 국내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형태로 진행된다.
뮤지컬 ‘홍련’의 한 장면(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
‘홍련’은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시아 진출을 모색해왔다. 작품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동생을 해쳤다는 혐의로 저승 재판정 ‘천도정’에 끌려온 홍련이 저승신 바리의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전통 설화인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를 모티브로 삼아 국악 선율에 록 음악을 결합한 한국형 록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초연한 ‘홍련’은 올초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작사 마틴엔터테인먼트의 옥한나 프로듀서는 “이번 상하이 공연은 오랜 기간 면밀한 모니터링과 협업 끝에 성사됐다”며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을 아시아 무대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