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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번 스리백을 꺼낸 가운데 선발 명단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던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을 재가동한다. 또한 브라질전과 비교해 로테이션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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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 손흥민(LAFC)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를 제외하고 그동안 대체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 선발 출전한다.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상무), 김진규,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한범(미트윌란), 골키퍼 김승규(FC도쿄) 등이 파라과이전에 나선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오현규(헹크), 황희찬(울버햄튼), 백승호(버밍엄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설영우(즈베즈다), 조현우(울산HD)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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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미구엘 알미론을 필두로 디에고 고메즈, 로날도 마르티네스, 휴고 쿠엔카, 바르이언 오예다, 다미안 보바디야, 알란 베네테즈, 구스타보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주니오르 알론소, 골키퍼 올란도 힐가 선발 출격한다.
한편 한국(FIFA랭킹 23위)은 파라과이(37위)와 역대 전적에서 2승 4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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