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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남편 김태현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14일 미자는 개인 계정을 통해 "미자 축생일. 저의 42번째 생일이다. 하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는 붉은 맨투맨 차림으로 꽃다발과 새 운동화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꽃과 함께 받은 운동화를 자랑하듯 들어 보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번 생일에는 늦게까지 스케줄이 있어서 그냥 지나가자 했다. 잠깐 집에 들렀는데 WOW. 남편씨 고맙습니다. 감동쓰. 나이 먹어도 생일이 좋은 건 똑같네예"라며 김태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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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미자가 이탈리아 명품 스니커즈 브랜드 '골든구스' 쇼핑백을 열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필요한 거 없다고 했는데 뭘 또 사왔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사왔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태현은 "저번에 내가 다 떨어져서 (신발) 사준 걸 불쌍하게 매일 신길래 번갈아 신으라고"라며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방송인 김태현과 결혼했다.
사진=미자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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