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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 풀스토리 "♥아내=속옷도 챙겨주던 스타일리스트, 2세는 자연스럽게"[종합]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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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 풀스토리 "♥아내=속옷도 챙겨주던 스타일리스트, 2세는 자연스럽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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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겸 가수 은지원(47)이 재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은지원은 13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새 영상에 출연해 결혼과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연인으로 발전,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2010년 결혼 2년만에 이혼했으나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별도의 이혼 절차는 밟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냐 간 세끼'를 함께 한 절친 이수근과 함께 '짠한형'에 출연한 은지원은 "두번째지만 청첩을 할 줄 알았다"며 축하를 건넨 신동엽에게 "조심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지원이가 아무한테도 애기를 안 했다"고 귀띔했고, 은지원은 "조심스러웠다. (결혼식은) 가족끼리만 딱 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성격상 칭찬받는 게 너무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조촐히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이 "은지원은 시즌1 때도 조용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은지원은 "그때는 조용히 할 수밖에 없는 게 해외에서 했다"면서 "형도 조만간 돌아오기만 해봐라"라고 발끈했다.

이수근은 은지원이 재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 '케나 간 세끼' 촬영 때도 결혼이나 예비신부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아무에게도 얘기를 안했다. 같이 케냐에 갔을 때 감이 왔다. 고급 화장품을 가져와 이것저것 써보라고 줬는데 '스타일리스트가 이 정도까지 챙겨주나' 싶었다"고 절친의 '촉'을 드러냈다.


은지원의 예비아내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스타일리스트다. 은지원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는 빤스까지 챙겨줬다. '1박2일' 촬영하며 물에 들어가면 다 젖으니까 속옷도 보내고 이런 적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수근은 "나는 제수씨를 잘 안다.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과 인연이 됐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제가 돌아다니면서 누굴 만나본 본적도 없고"라고 털어놨다. 이수근 또한 "형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스타일리스트라 자주 보게되니까 그럴 수밖에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혼자라서 꿈이 없는 상태"라면서도 "혼자 있을 때란 가장을 꾸리는 건 다르다. 자식까지 생겨 버리면 이제 꿈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자녀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받아들일 거다. 갖고 싶다고 노력하는 사람들 치고 바로 생기는 사람은 못 봤다. 여러 번 시험관을 포기하고 자연임신 된 사람도 있더라"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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