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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소양증 심각”…임라라♥손민수, 쌍둥이 남매 출산 D-DAY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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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소양증 심각”…임라라♥손민수, 쌍둥이 남매 출산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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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손민수 부부. 사진| SNS

임라라, 손민수 부부. 사진| SNS


개그우먼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임라라는 지난 14일 SNS에 “결혼과 동시에 준비했던 임신, 그리고 수많은 실패와 시험관 도전 끝에 선물처럼 찾아와 준 남매 쌍둥이, 라키뚜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주가 넘도록 이어진 심한 입덧으로 좀비처럼 하루하루를 버티다 ‘황금기’라 불리는 임신 중기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웃고 행복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하지만 막달에 불청객처럼 전신에 찾아온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으로 매일 울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이며 결국 전신의 상처와 배 가득 남은 튼살을 얻었지만, 감사하게도 37주를 꽉 채워 드디어 내일, 아가들을 만나러 간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이제 저는 ‘엄마’라는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한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임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쌍둥이를 임신 중인 그는 만삭의 배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리는 물론 배까지 발진이 생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손민수는 이날 SNS에 “원래 라라의 출산 예정일이 10월 16일이었는데 며칠 사이 임신 소양증이 너무 심해져서 며칠째 잠을 못 자고 몸이 안 좋아졌다”며 “담당 교수님과 상의 끝에 결국 내일, 10월 14일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이 많이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밝은 얼굴로 버티는 라라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다.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응원뿐이라는 게 참 답답하다”고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아기들을 만난다. 저희 가족이 건강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마음 응원해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5월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중인 두 사람은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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