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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서울·경기 집값 엄중 모니터링…이번주 대책 발표"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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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서울·경기 집값 엄중 모니터링…이번주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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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 이후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부동산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주택 시장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이번주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당정대는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 주택시장 동향을 살핀 결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평균 15억원을 넘어서는 등 주택 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결과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번주 안에 대책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세번째 부동산 대책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정부는 지난 6월 첫 부동산 대책에서 고강도 대출규제를 발표한 데 이어, 공급 확대 방안을 담은 9.7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후 한 달 여 만에 발표될 세번째 대책으로는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이나 조정대상지역 확대,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아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방향과 방안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일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

공시가격 현실화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 등 세제 카드도 꺼내들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아울러 당정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기업인 증인 출석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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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