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패서 3차전 승자 모두 PO행
선발 SSG 앤더슨·삼성 원태인
선발 SSG 앤더슨·삼성 원태인
인천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SSG와 삼성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향방을 가를 승부처에서 나란히 ‘에이스 카드’를 꺼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SG는 드루 앤더슨,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다. 역대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뒤 3차전을 승리한 팀은 100%(총 7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앤더슨은 팀의 에이스로서 SSG를 정규 시즌 3위로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 30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시즌 탈삼진 245개로 한화의 코디 폰세에 밀렸지만 프로야구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강했다. 삼성전 2경기에서 1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2.08)도 시즌 평균보다 낮았다.
다만 컨디션 회복 여부가 변수다. 앤더슨은 최근 장염에 걸려 체중이 3㎏이나 빠졌고, 이 때문에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결장했다. 비 때문에 경기 일정이 지연된 덕분에 컨디션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
앤더슨은 팀의 에이스로서 SSG를 정규 시즌 3위로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 30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시즌 탈삼진 245개로 한화의 코디 폰세에 밀렸지만 프로야구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강했다. 삼성전 2경기에서 1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2.08)도 시즌 평균보다 낮았다.
다만 컨디션 회복 여부가 변수다. 앤더슨은 최근 장염에 걸려 체중이 3㎏이나 빠졌고, 이 때문에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결장했다. 비 때문에 경기 일정이 지연된 덕분에 컨디션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
삼성도 에이스 원태인으로 맞선다. 지난 7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NC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그는 6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정규 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SSG 상대로는 3경기 출전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1볼넷으로 약했다.
[양승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