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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미중 무역갈등 다시 전면전 양상…북중러 열병식서 연대 과시

연합뉴스TV 장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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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미중 무역갈등 다시 전면전 양상…북중러 열병식서 연대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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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연대를 다시 과시했습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중국도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양국이 다시 무역전면전으로 치닫는 듯한 분위기인데요. 이번 미중 충돌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만날 이유가 없다"며 미중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APEC 회의 참석 의사는 밝히며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두 정상이 경주에서 결국 마주 앉게 될까요?


<질문 2>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와 열병식을 통해 중국·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두 나라의 '2인자'급 인사가 나란히 참석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시진핑 주석은 이번 열병식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김 위원장에게 중국 국경절 76주년 기념 축전에 대한 답전을 보냈는데요. 국제·지역 문제에서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북·중 밀착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북중러 연대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중국이 어떤 외교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리창 중국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반패권주의 공조, 사회주의 위업 추진을 함께 언급했는데요. 중국은 실질적 협력 확대 의지를 보였지만, 북한은 이를 보도에서 제외했습니다. 양국의 미묘한 이해관계 차이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화성-20형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 신형 전차 천마-20형 등 첨단무기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과시용이 아니라 실전 운용 단계로 전환 중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북한이 이번에 신형 무기를 공개하는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한편,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를 단행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으로 하천변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2013년 이후 통보 방류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한미일 협력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협상, 일본의 정치 불안, 트럼프 대통령의 단기 방한 등 변수도 많은데요. 이번 정상회의가 북중러 밀착 흐름에 맞설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8> 한미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미 재무장관과 만나 통화스와프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투자와 외환 안정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이 한미 경제 협력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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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