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 SSG가 9회말에 터진 김성욱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4 대 3으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3 대 2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조병현이 삼성 강민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9회말 공격에서 김성욱이 삼성 후라도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SSG 홈인 인천에서 1승 1패로 맞선 두 팀은 하루를 쉬고 13일 대구에서 3차전을 이어갑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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