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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혐오 발언 성찰의 시간 더 갖길" 이준석 '직격'

뉴스1 김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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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혐오 발언 성찰의 시간 더 갖길" 이준석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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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치가 강렬한 자극만 추구하면 끝은 파멸일 수밖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대선 기간 혐오 발언에 대한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성찰의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3대 특검과 대통령실을 비판하며 또다시 억지 주장과 정치적 궤변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더 센 특검법'이라는 말이 나올 때부터 우려스러웠다. 뭐가 더 셀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라며 "정치가 마약처럼 즉각적이고 강렬한 자극만 추구한다면 그 끝은 파멸일 수밖에 없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백 원내대변인은 "3대 특검은 국정농단과 내란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책임자를 단죄하기 위한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특검은 국민의힘의 반대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되었다가 정권교체 이후 활동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벌써 잊었느냐"고 했다.

이어 "이 대표야말로 양두구육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일등공신이자 내란동조당의 전직 대표 아니냐"라며 "국민은 더 이상 이 대표의 책임 회피와 말장난에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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