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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해 1725.2원…"다음주부터 하락세 전망"

필드뉴스 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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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해 1725.2원…"다음주부터 하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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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필드뉴스 = 윤동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9원 오른 1663.2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제주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오른 1725.2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2원 상승한 163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1535.6원이었다.

수입 원유 가격을 의미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1달러 하락한 65.9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성사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3주 연속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음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약세로 접어들 전망"이라며 "다만 국내 경유 가격은 휘발유 대비 강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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