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구성환이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던 체격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구성환의 어릴 때부터 타고난 골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성환은 이태원의 한 구제샵을 찾아, 미국 할리우드 스타일의 재킷을 추천받았다. 문제는 구성환의 늠름한 체격 탓에 맞는 사이즈가 없었다. 입는 족족 작거나 팔 길이가 짧았다.
민호와 코쿤은 "진짜 어깨가..." "어깨를 떠나서 등이 벌어져있다"라며 감탄할 정도로 구성환의 풍채는 남달랐다.
구성환은 "사이즈가 문제였다. 중3 때부터 어깨가 굉장히 넓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공개된 과거 사진 속 구성환은 중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듬직한 체격과 슬림한 턱선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와 전현무는 "오빠 완전 훈남이다" "진짜 잘생겼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20대 시절 사진에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구성환은 "제 키가 180cm인데 윙스팬 길이가 193cm이다"라며 남다른 팔 길이를 자랑했다. 다만 상체와 달리 하체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다고. 구성환은 "창피하지만 별명이 닥스훈트다"라며 " 학창 시절부터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 어려웠다"라고 털어놓았다.
민호는 미국 유명 수영선수 펠프스와 같은 체형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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