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건물 |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이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백악관은 예고한 대규모 공무원 해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SNS에 인력 감축이 시작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미 보건복지부 대변인을 인용해 민주당이 주도한 셧다운의 직접적 결과로 보건복지부 여러 부서 직원들이 감원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셧다운이 현실화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 순위가 아닌 부처를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겠다고 예고해왔는데, 인력 감축 시작 발표에도 구체적인 인력 감축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 고정수 기자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