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시그니처 헤어쇼가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송지효, 한고은, 씨스타 보라, 한채아, 펜타곤 홍석, 배우희, 임사랑 등이 참석했다.배우 한고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20 /cej@osen.co.kr |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한고은이 갱년기 증상과 달라진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장영란·한창 부부가 한고은 부부의 집을 찾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식사 자리에서 "요즘 갱년기가 시작됐다. 땀이 훅 났다가 식으면 오한이 온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보조제를 사줘서 먹을 땐 좀 괜찮았는데 끊으니 다시 증상이 돌아왔다"며 중년의 변화를 담담히 전했다.
이에 한의사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몸을 움직여서 정신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온몸이 쑤시고 움직이기도 싫다. 그런데 입맛은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원래 초콜릿을 아예 안 먹었다. 예전에는 돌멩이처럼 느껴졌는데 요즘은 밤 11시에 남편에게 초콜릿 사다 달라고 한다"며 갱년기로 달라진 입맛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다이어트도 한다. 그렇게 살이 찐다"며 "2kg이 쪘다. 갱년기지 않나"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남편은 "2kg이 쪘으면 51kg이냐"고 응수했고, 장영란은 "구독자들이 화내는 소리 들린다"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회사원 신영수 씨와 결혼해 결혼 9년 차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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