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0월 13일부터 관내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1·2차 모집 조기 마감에 따라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 취업자도 미취업으로 간주된다. 단,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지원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으로,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 제출 후 가능하며, 지원금은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조혜옥 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