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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선단에 이스라엘 군함이 접근합니다.
[이스라엘군]
"우리는 이 보트에 탑승할 겁니다."
현지시간 8일 새벽 가자지구에서 220㎞ 떨어진 공해상에서 '가자로 향하는 천 개의 마들린' 소속 선박 열한 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습니다.
이 중 한 척엔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도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김아현/가자지구 구호 활동가]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우리는 바다에서 가로막혔고 저는 이스라엘 점령군이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에 가담한 국가의 군대에 의해 납치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며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씨의 신속 석방과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에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탑승 가자 구호선단을 나포했습니다.
화면출처
스레드 @ayan_yelemes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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