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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기밀문서 책상 올려두고 퇴근…군 장성 등 17명 징계

연합뉴스TV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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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기밀문서 책상 올려두고 퇴근…군 장성 등 17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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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기밀문서를 책상 위에 올려둔 채 퇴근한 군 장성 등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4월 육·해·공군본부와 해병대사령부를 대상으로 '국방 분야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감사 결과, 비밀문서·암호장비 관리 부실로 육군본부 6명, 해군본부 3명, 공군본부 5명, 해병대사령부 3명 등 모두 17명이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특히, 육군본부에선 소장급 장성이 '2급 비밀'인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연습 사후 검토 회의자료를 책상 위에 방치한 채 퇴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군본부, 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 등에서도 2, 3급 비밀문서 등을 방치한 영관급 장교들이 확인돼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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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