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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中시진핑, 73세 생일 맞은 푸틴에 축전

뉴스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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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中시진핑, 73세 생일 맞은 푸틴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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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에르도안, 인도 모디와는 통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73번째 생일을 맞은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0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73번째 생일을 맞은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0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73번째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이 "중국, 북한 지도자 등으로부터 축하 전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샤코프는 "많은 축하 전보를 받았는데, 그중 일부는 매우 따뜻하고 제가 보기에는 이례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30~40건 정도의 축하 인사가 접수됐다"면서 "중국과 북한 지도자 외에도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넸다"라고 말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로이터통신은 튀르키예 대통령실을 인용, 에르도안 대통령은 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크렘린궁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모디 총리는 러시아·인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표명했으며, 오는 12월 푸틴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의제 진전 상황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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