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추신수 “메이저리그 연금? 60세 이후 1년에 3억 원” (‘돌싱포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연금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연금에 대해 “60살 넘으면 죽을 때까지 1년에 2억 8000만 원에서 3억 원 정도 나온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금 받으면 액수가 적으니까 60살 이후에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가 “연금은 성적별로 받냐”고 묻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면 최대 연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김동현은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연금을 부러워하는 ‘돌싱포맨’ 멤버들에 “다들 부러워하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추신수를 추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한도 무제한 블랙카드, 인원 제한 한국 블랙카드, 공항 라운지 프리패스 카드 등을 언급했다. 추신수는 “아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유튜브를 위해서 모든 걸 공개해서 내가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이 “보유한 카드 중 현금 200억 원 이상 있어야 발급되는 카드도 있다던데”라고 하자 추신수는 “맞다. 블랙카드는 카드 회사에서 고객을 선정한다. 나는 휴대폰에 이름이 안 뜨면 전화를 안 받는다. 카드 회사에서 두 번 전화가 왔는데 안 받다가 세 번째에 받았더니 ‘블랙카드 회원으로 모시고 싶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 가입비가 굉장히 비쌌다. 그 당시 만 불(약 1300만 원)이었다. 아내도 가입하려니까 2만 불이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