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동부서 규모 6.6 강진 발생…"피해 우려"

[멘디=AP/뉴시스] 파푸아 뉴기니 멘디에서 규모 7.5 강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2025.10.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태평양 파푸아 뉴기니 동부에서 7일 밤 규모 6.6 지진이 일어났다고 신화통신과 아나돌루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9시5분(한국시간 8시5분)께 지진이 파푸아 뉴기니 라에 서남서쪽 26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6.7841도, 동경 146.767도이며 진원 깊이가 99.4km라고 USGS는 전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해안도시 라에는 모로베주 주도로 인구가 7만6255명이며 파푸아 뉴기니 제2 도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파푸아 뉴기니는 지각이나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작년 9월 파푸아 뉴기니 팡구나 남쪽 57km 지점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4월에는 파푸아 뉴기니 킴베 동남동쪽 109km 지점에서 규모 6.5 강진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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