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오늘(7일) 정오쯤부터 4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고, 이에 조 장관은 북중관계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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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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