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공식 X계정에 공개한 영상의 장면. X캡처 |
테슬라가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신차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45% 오른 453.25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5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 2편을 올렸다.
첫번째 영상엔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부품이 빠르게 회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8초 분량의 영상은 '10/7'이라는 자막으로 끝나는데, 10월 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번째로 게시한 영상 속에선 정지한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다.
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공식 X계정에 공개한 영상의 장면. X캡처 |
영상과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7일 모델Y의 저렴한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기존 모델에서 특정 기능을 빼고 고급 소재 사용을 줄여 가격을 낮춘 모델로,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응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가 마지막으로 출시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2023년 11월 말 나온 사이버트럭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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