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진실을 밝히겠다며 옥중 메시지를 내자, 더불어민주당은 권 의원이 정치적 순교자 행세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어제(5일) 브리핑에서, '정교유착 핵심 관계자'인 권 의원이 사과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억울함만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사과하는 것이 겨울밤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자신을 일꾼으로 선택해 준 강릉 시민께 보여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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