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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제2의 손흥민 인정!" YANG 멀티골→팬들 기립 박수…"정말 놀라운 경기력, 토트넘 'SON 후계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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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제2의 손흥민 인정!" YANG 멀티골→팬들 기립 박수…"정말 놀라운 경기력, 토트넘 'SON 후계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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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양민혁(포츠머스)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려기립 박수를 받으면서 손흥민(LAFC)의 후계자임을 입증했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5일(한국시간) "양민혁은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머스는 4일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양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4-2-3-1 전형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던 윌리엄스의 컷백 패스가 날아오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미들즈브러 골망을 흔들었다.



미들즈브러 선제골로 양민혁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왓포드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그는 곧바로 이어진 미들즈브러전에서도 골맛을 보면서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양민혁은 후반 33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포츠머스는 남은 시간 동안 양민혁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민혁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팀 내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고, 양민혁의 활약상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잉글랜드 2부팀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이적한 직후 양민혁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 팀 적응을 마쳤는지 리그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고 2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매체도 "토트넘의 떠오르는 스타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또 다른 골을 넣으며 챔피언십에서 계속 진전을 이루고 있다"라며 양민혁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언론은 "최근 2경기에서 양민혁은 포츠머스에 중요한 골을 넣었다"라며 "그는 왓포드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을 넣었고, 미들즈브러전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팀이 승점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정말 놀라운 경기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은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나설 때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팬들은 그의 활약에 감사를 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라며 양민혁이 향후 토트넘에서 손흥민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손흥민은 자타 공인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는 동안 모든 대회에서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같은 대한민국 국적인데다, 포지션도 비슷하기에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이 손흥민의 후계자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제 막 유럽에 진출한 어린 선수인 양민혁은 순조롭게 영국 축구에 적응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잉글랜드 2부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돼 1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고, 올시즌 포츠머스에서 벌써 2골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