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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안 줘”…개그맨 황현희, 소득 상위 10% 인증

매일경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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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안 줘”…개그맨 황현희, 소득 상위 10%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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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사진 ㅣ뉴스1

황현희. 사진 ㅣ뉴스1


개그맨 황현희가 소득 상위 10%를 인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강적들’에서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개그맨 출신 방송인 황현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추석 특집 1탄! 추석 밥상머리 민심 대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들이 부동산과 소비 쿠폰 정책에 대한 논쟁을 이어가던 중, 황현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냐는 질문에 “2차는 안 주시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부는 지난 달 22일부터 회복과 성장을 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1차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선별 지급한다.

황현희. 사진lTV CHOSUN

황현희. 사진lTV CHOSUN


황현희는 “1차 때는 아내 것, 제 것을 모아서 아내 헬스장을 끊어줬다”면서 “초반에는 어느 정도 소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한두 번 정도 좀 큰 금액을 사용하고 나서는 원래 소비 습관대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준석은 “돈 풀면 물가 오른다, 경제학 기본을 거스르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고, 박용진은 “한국은행도 물가 영향은 미미하다고 했다. 정치적 공격은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황현희는 2014년 ‘개그콘서트’를 떠난 후 투자에 집중, ‘100억 자산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객원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각종 경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투자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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