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하루 전날인 오늘(5일) 오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3시간 30분입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5시간 2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입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차량 57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새벽 5~6시에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에 최대에 이르렀다가 저녁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아침 8~9시에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에 최대에 이르렀다가 저녁 8~9시에 해소될 전망입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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