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임요환 "페이커와 대결? 현역이자 세계 챔피언…상대 안 될 듯"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원문보기

임요환 "페이커와 대결? 현역이자 세계 챔피언…상대 안 될 듯"

서울맑음 / 6.1 °
임요환이 페이커에게 상대가 안 될 것 간다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임요환이 페이커에게 상대가 안 될 것 간다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페이커와 대결한다면 상대가 안 될 것 같다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4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02화에서는 박준형과 김지혜, 김가연과 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철은 "게이머들을 위한 질문을 하고 싶다. 임요환과 페이커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임요환은 "현역하고 싸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페이커의 편을 들었다.

페이커의 언급에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임요한.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페이커의 언급에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임요한.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하지만 옆에서 듣던 박준형은 "페이커가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세계 1등이지만 임요환은 e스포츠를 만든 사람이다. 이건 페이커도 직접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임요환의 상징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전성기 대 전성기라고 친다면 나는 국내에서만 챔피언이라고 보면 페이커는 전 세계적으로 챔피언이다. 그것도 상대가 안 될 것 같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때 김가연은 "내가 미국에 따라간 적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임요환을 보기 위해 미국을 횡단했다. 국내에서만 팬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페이커는 그런 사람이 부대 단위로 올 거라고"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